유방암의 재발 양상은 크게 수술 부위의 주위에서 생기는 국소 재발과 수술한 부위가 아닌 다른 장기에서 생기는 전이성 재발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국소 재발
① 유방절제술 후의 국소 재발
    국소 재발의 80~90%는 처음 치료 후 5년 이내에 발생하고 거의 대부분의 경우는 10년 이내에 발생하지만
    처음 수술 후 15~20년이 지나 후에 발생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소 재발 환자의 25~30%는 이미 원격
    전이의 소견을 같이 가지고 다른 25%는 국소 재발 후 수개월 내에 원격 전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② 유방 보존수술 후의 국소 재발
    유방 보존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환자에 대해서 약 10~15%에서는 불행히도 국소 재발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방 보존수술 후 재발하는 경우는 유방절제술 후 재발하는 경우보다 예후가
    좀 더 좋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데, 이는 유방 보존수술이 비교적 초기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기 때문
    이라고 추정됩니다.
전이성 재발
처음 진단 시에는 원격전이가 없어서 유방암에 대한 치료를 받고 추적검사를 받던 중 유방 이외의 장기에 재발이
확인되는 경우를 전이성 재발이라고 합니다.
전이성 재발은 국소 재발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국소 재발 없이 전이성 재발로만 확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방암이 전이되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의 경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즉 유방암이 직접
주위조직으로 점점 더 퍼져나가는 경로, 림프관을 따라선 퍼져나가는 경로, 그리고 혈관을 통해 퍼져 나가는 경로
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이장소로는 뼈에 전이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폐, 간, 중추신경계 등의 순서입니다.
유방암의 재발에 대한 대책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유방암도 항상 재발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바로 암이
무서운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유방암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듯이 유방암의 재발을 완전히 막을 수
있는 방법도 없습니다. 따라서 유방암의 진단 후에 치료를 잘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초기에 재발을 발견하는 일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재발을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치료도 비교적 쉬운 편이며
예후도 좋은 편입니다.